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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2.12 :: 장기하와 얼굴들의 새해복
  2. 2015.02.07 :: sony alpha 7 mark 2 지름 신고
音樂 2015. 2. 12. 08:57



항상 새로운 감각으로 우리의 귀를 쫑긋하게 하는 장기하와 얼굴들


2008년에서 2009년 쯤

1집 별일 없이 산다에서 "달이 차오른다, 가자" 와 "싸구려 커피"는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다

과연 최근 발매된 새해복은 무슨 곡일까?


새해복만으로는 안된단다

니가 잘 해야지!

노력을 해야지!


고시 공부에 힘들었던 당신이 수년간의 공부의 결실을 맺고 합격했을때

주변에서

"다 기도 덕분이다", "주님의 뜻이다" 또는 "운이 좋아서 그렇다" 라는 말로

대꾸하는것처럼 허무한 대답은 없을 것이다


나는 많은 종교인들을 볼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도라는것을 드릴때 무엇을 '바라고', '원하고', 가끔은 '원망하고'

그러는것을 많이 본다


신은 당신과 썸타는 존재가 아니다

당신과 사귀는 사람이 아니다


만약 그 존재가 있다면 당신만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는 전체적인 맥락을 조절하는 위치에서 존재하는것이지

개개인의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 존재가 신일리가 없지 않는가?


내가 생각하는 종교인으로서의 기도는

탄원서로 존재하는게 아니고

감사의 기도로 존재하여 그분의 존재가 있음으로서


열심히 공부한 사람에게 좋은 결과를

열심히 공부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그에 맞는 결과를 

받아들이는게 맞는것이지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서 좋은 결과를 원하는것은 자연의 섭리, 신의 섭리는 아니다


# 오늘도 무사한 하루를

오늘도 세끼 식사를 먹을수 있음을

오늘 아침에도 해가 떴음을

오늘도 살아있음을

기도합니다


## 새해 복이라는것은

그것만으로 충분한 조건이 되지 못하며


### 새해 복 만으로 될거같은 느낌은 버리자



posted by buyho
:
寫眞 2015. 2. 7. 12:01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카메라를 샀다

원래 필름카메라를 쓰다보니 센서크기에 욕심이 커서

원래 가지고 있던 a55는 잘 안쓰게 되고 여행갈때 쓰는정도로,,,

가끔 스냅용으로 필름을 쓰지만 유지비용과 셔터를 막 누를수 없는 안타까움을 안고 쓰고 있었다


하지만 소니 알파7 마크2가 나오고

"이래도 안사? 이래도 안살래?"

막강한 소니의 협박아닌 협박으로 지르고 말았다


풀프레임!

미러리스라 가볍다! (물론 DSLR에 비해)

5출 손떨방!

소니의 세미나 쿠폰! 온라인보다 더 큰 할인율!

수십만원어치의 사은품!


학창시절에 사진찍는 폼만 잡고다니며

찍던 기억이 좋아서

그 추억으로 계속 사진기를 만지는것 같다



정말 싫어하는 꽃무늬 벽지였는데 이렇게 보니깐 정말 이뻐보인다



내 이불이 보스락 거릴거 같고 내 베개는 폭신폭신



순냥이는 이게 뭐냥 또 질렀낭 하고 갸우뚱


고요한 가운데 셔터 소리때문에 놀란눈


# 카메라에 커스터마이징이 많이 되서 좋네

그런데 이게 메뉴얼이 왜이렇게 부실해?

이걸 유투부에서 보니깐 메뉴가 조금씩 이해가 간다

이전에 소니를 썼지만 최신 기술의 집약체라서 그런가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메뉴얼이 카메라의 기능에 비해 너무 부실하다


## 유투브에 친절히 올라온 UCC 영상을 보고 나서야 이해가 간다

이걸 소니 니네가 해야지

왜 소비자가 그걸 떠맡아서 해야하니


### 다음 포스팅은 소니 알파7 마크2 세팅 방법에 대해서!


posted by buyh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