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0. 7. 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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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하는데 제목으로 고민을 한적은 처음이네
이외수 님 이라고 할까,,,
이외수 선생님이라고 할까....

물론 사인회 갔을때도 잠시 고민을 한거긴 하지만
당연히 우리에게 익숙한 만능 공용어 "쌤"을 쓰기로 하였다!!

7월 24일 토요일 시험이 있던 차에
15시 쯤 사인회를 한다는걸 전에 보아놨었음

비록 시험전날 잠은 2시간으로 선방했는데;;(나의 공부량에 비해 많이 잤다는 뜻,,)
잠시 집에서 수면할뻔 하였으나,,
때마침 전화가 와서 날 깨웠다

후다닥 준비해서 20분전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바글바글
사인 받는 줄이 한번 접혔는데,, 나는 그 접힌 줄 뒤쪽에 있었다..
한 직원이 이름과 대기번호를 적어주더군
나는 75번을 받았다

사인받는 사람 이름을....buyho로 할까, 부끄러워서 바이호라고 할까, 아냐! 박이호 라고 할까?
그게 더 부끄러워서 그냥 본명을 쓰기로 하였다ㅠ
그런데 이외수 선생님은 한분한분 친절히 말도 걸어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시고 그래서 그런지,,,
75번인 내가 2시간 후에 사인을 받을 수 있었다

나보다 더 뒤에 줄 서있던 사람들의 심정은 어땟을까?-_-

암튼 잠도 제대로 못잔 대다가 2시간 멍하게 서있으려니
심심하던 차에 갤럭시s 사용자를 맞춰보기로 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갤럭시s 쓰는 사람을 몰폴로지로 맞추다니...

그렇게 대충 시간을 때우다가
드디어 내차례!!

굽신굽신 하며 사인을 받고
"인증샷올리면 맞팔 가능!!"이라고 쎈스 있게 귀뜸해주신 이외수 선생님

그러고 사진도 같이 찍었는데....


문제는.......
사인받은 책을 놔두고 왓다!!!!ㅋㅋㅋㅋㅋㅋㅋㅋ

10분후에 다시가서 내 책을 내놓으라고 하니깐
없는데요??-_- 라는 답변이...
그런데 교보문고는 대인배네;;;
새 책을 가져와서 다시 사인을 받게 해주었다~우왕ㅋ

이외수 선생님과 뒤에 줄서있던 분들에게는 아주 죄송스러운 일이었지만...
역시 사람은 잠을 자야함!!
# 다른 사람들이 아불류 시불류 라는 책을 가져왔는데
나는 다른 책 들고가서,,, 내책을 들고가신 분은 분명 알았을텐데;;;
쳇!!
그래도 그분께 감사드린다..
난 새책으로 교환받았으니깐 ㅋㅋ
posted by buy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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