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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02 :: 와락
  2. 2008.02.02 :: 말하건데
  3. 2008.01.31 :: 수학과 단 하나의 가정이 만들어낸 외계인 2
  4. 2008.01.30 :: Sunburst 2
  5. 2008.01.29 :: 無題 一號 2
  6. 2008.01.29 :: YESGOODDEED 3
  7. 2008.01.29 :: 제주 첫째날 3 4
  8. 2008.01.29 :: 너가 찍은 사진과 너가 찍힌 사진 4
  9. 2008.01.29 :: 제주 첫째날 2 4
  10. 2008.01.29 :: 제주 첫째날
詩作 2008. 2. 2. 12:12

와 락


아침을 맞이하는 것은

언제나 새롭다


내가 눈여겨 보던

그 이름모를 새들도 분명

어제의 그것은 아니다


시리도록 싱그러운

내 머리위 화초는

바람군의 긴 한숨에 빗기워지고


나의 전부는 그에게

와락 끌어안긴다


오늘도 새로운

오늘 아침에

그에게 끌어안겨

발걸음을 옮겨본다



#이것도 역시 학기중 등교길에 떠오를 시상으로

학교 책상 내 자리에 앉아 조용히 글로 옮겨보니

능동과 피동의 불협화음은 마음에 드는군

이중 의인법의 새로운 시도도 봐줄만 하다

posted by buyho
:
詩作 2008. 2. 2. 12:07
말 하 건 데


내 심장으로 말하건데
이 뛰는 가슴은 당신을 위한것이며

내 눈으로 말하건데
당신은 눈부십니다

내 코로 말하건데
당신은 향기롭습니다

내 입으로 말하건데
당신은 말콤합니다

내 귀로 말하건데
당신은 청명합니다

내 손으로 말하건데
당신을 어루만지고

내 발로 말하건데
당신께 달려가고 싶습니다

내 온몸으로 말하건데
당신을 사랑합니다


# 학기중에 떠오르는 시상이 있어 일기장 귀퉁이에 적어봄
시상으로 떠오르는것을 표현하기는 항상 쉽지 않다
용머리에서 시작해서 도마뱀꼬리로 끝나면서 떨어져 나가고
로맨틱하게 시작해서 유치하게 끝난다
posted by buyho
:
日記 2008. 1. 31. 00:34


빵상 아주머니의 가끔씩 가끔씩 가끔씩의 필살기를 보고싶었건만...
그래도 이미 배꼽은 빠져있군
허경영씨의 430 쨉이 일품. 그리고 축지법을 이용한 DASH!
"중학교때도 사백삼십!" "빵상 빵상"


<수학과 단하나의 가정이 만들어낸 외계인>

대전제
: IQ라는 것은 평균 100에 표준편차 10인 상대적인 값이며
소전제 : 허경영은 IQ가 430 이다
 결론   : 어느 누군가가 평균 100이고 표준편차 10인 모집단에서 430을 받을 확률을 계산하여
그 값에 현존 지구인의 수를 곱해보아서
1이상이 나오면 허경영은 통계학적 지구인
1미만이 나오면 허경영은 통계학적 외계인

수학하는 형, 누나들 좀 알려주세요. 굽신굽신
posted by buyho
:
音樂 2008. 1. 30. 23:43


Andrew York
이 곡을 작곡해주신 분
이분이 없었으면 내가 기타와 멀어졌겠지
자기가 작곡한 곡은 스근하게 쳐내는군




Li Jie
이 곡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여류 기타리스트들의 몸값을 올린 얼굴마담
요새 사람들은 조금만 유명해져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촌스런 맛이 사라지며 오히려 童顔이 된다
물론 모든 여자에 적용되는 말이긴 하다



Muraji Kaori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연주자 중 한명
썬버스트를 가장 맛깔나게 치는 연주자 중 한명
리지에가 귀여운걸로 승부한다면
카오리는 귀여운것 보다는 예쁜것에 가까운 파워풀한 연주자
특기로는 미간 찌푸리기가 있고
취미로는 영상물 찍기? (오해가 없길 바란다 ㅡㅡ;;)
리지에와 같이 어렷을때 보다도 -겉보기등급이- 젊어지고 있다
posted by buyho
:
詩作 2008. 1. 2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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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해바라기
난 너바라기

넌 꽃 이어야만해
난 꼭 너여야만해

넌 해바라기
난 너바라기
posted by buyho
:
카테고리 없음 2008. 1. 29. 20:51

어제는 왜 까칠한 짓을 했는지.


'지금은 저녁 7시. 매점이 분명 닫아야 할 시간 이다. '

'왠걸 아직 병장(고희동)이라는 사람이 한참이나 굼뜨고있다.'


"띵동"


'이소리는... 이제야 전자레인지의 내 음식이 조리가 된건가?'

'고병장 빠져있군! 늦게 까지 일 해봐라'




고병장은 손님들에게 빨랑 나가라고 눈치는 못줄망정 소심하게 음악을 한곡 택하여 틀었다.

아 난 참 못된 사람이다. 그는 야마시타가 연주하는 스트라빈스키의 불새모음곡중에서 "카쉬체이 지옥의 왕의

춤"을 오디오가 낼 수 있는 가장 큰 소리로 틀어놓았지만 나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야마시타는 온 힘을 다해 연주하였고, 고병장과 그의 후임은 지옥의 춤을 추었다.

오호 통재라! 후임과 함께 춤을 추는 꼴이란! 그러나 여전히 나는 아랑곳 하지 않고 컵라면을 먹었다.

곡의 끝부분. 야마시타가 열정적으로 라스기아도를 쏟아 내고 있을 때 나의 면발도 박자에 맞추어서

내 입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후루룩 짭짭 ♪ 후루룩 짭짭 ♪

국물까지 원샷하며 나와 내 동료들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시계는 7시 32분 가르키고 있다.



승리했다.

posted by buyho
:
旅行 2008. 1. 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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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큰엉해안 : 직접 발음해보기는 어려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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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이의 이런 사진이 없으면 사진찍은거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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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원이 사진 잘 찍어주고 싶었는데 다행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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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프 같군 : 핸드폰 대신 된장커피 들고있으면 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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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을 때 친해져 보이려는 2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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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 법을 아는 이와 사진 찍히는 법을 아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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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진기를 들고 있으면 내 카메라 렌즈를 보는게 이득이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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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대는 왠만해서 이 구도의 사진으로 PR한다


< 나에게 사진찍히는 법 >

내가 사진기를 들고 있을때는 내 주변을 어슬렁 거린다
적절한 포즈를 자연스럽게 잡아본다
억지포즈는 자제해본다
엽기포즈를 시도해본다
좋은 사진을 찍으면 다음을 기약해 필름등을 선물한다
잘나온 사진은 크게 인화하여 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사진나올때까지 잘해주자
여행가기전 밥을 사주는것은 보험을 들어놓는것과 같다

이거 쓰다보니...
제목을 바꿔야 겠군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 모델>
이상적 모델이 되어주셔요
posted by buyho
:
寫眞 2008. 1. 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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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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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찍힌 사진


내가 생각 하는것과
네가 생각 하는것과

내가 찍고 싶은것과
네가 찍고 싶은것과

내가 잡은 구도들과
네가 잡은 구도들과

그 차이를 말할수 있겠는과?
posted by buyho
:
旅行 2008. 1. 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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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달랑 저것만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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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 지원이가 저기쯤에서 폰을 분실(혹은 투기)했을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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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고되었기 때문에 나에게 사진찍힐수 있었던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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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 : 선녀들이 와서 멱을 감는다던 연못. 나무꾼도 있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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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 폭포 : 여전히 초점이 맞지 않고 있다. 노출을 길게 하였지만 수전증은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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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 : 분화구를 보러 온것인데 다들 맘은 갈대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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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갈대들과 그냥 갈대들


내가 찍지 아니한 사진들을 보면
주변인들에 사진찍는 기술을 전파하여
사진찍는 이들끼리 잘 나오도록 하고픈데
그 옛날 유학파들도 이와같이 답답치 아니하였을까
얄리 얄리 얄라성 얄라리 얄라
posted by buyho
:
旅行 2008. 1. 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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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두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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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만고만한 네명 앞에 그보다 더 작게 낮춘 큰키 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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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로 보이는 오르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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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랜드에서 가장 재미있던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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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앞에 가장 크고 멋있던 제목은 desire 였던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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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국테마파크에서 달랑 이거 찍고 필름 없어서ㅠㅜ


오랫만에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황당하게
초점이 맞지않은 사진들이 많았다
날씨탓인가?

오랫만에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황당하게
망할 전자식 셔터가 눌러도 반응이 없다
날씨탓인가?

오랫만에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황당하게
전혀기억이 없는 발 자르기 기술이 생겨버렸다
날씨탓인가?
posted by buy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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